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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테라 제네릭 진입…ADHD 시장 경쟁 예고

  • 어윤호
  • 2014-06-05 12:28:21
  • 한미·환인 등 가세…콘서타-스트라테라 양강구도 재편

ADHD치료제들
ADHD치료제(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시장의 경쟁확산이 예고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아토세라'를 필두로 릴리의 '스트라테라(아토목세틴)' 제네릭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ADHD 시장은 현재 리딩품목인 얀센의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와 스트라테라가 양강구도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상위제약사인 한미약품을 비롯, 정신과 계열 특화 제약사인 환인제약과 명인제약이 제네릭을 출시함에 따라 시장상황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012년 ADHD치료제 처방시 급여인정 연령 기준이 '6~18세'에서 '18세 이상 성인'까지로 확대된 후 시장규모까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의 기대감은 더 크다.

다만 1위 품목인 콘서타의 경우 서방형제제의 제법특허(오로스 공법)가 오는 2019년까지 보장돼 있어, 아토목세틴제제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네릭 출시 회사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투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ADHD의 질환인지도 역시 높아지고 있어, 향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신과 영역이 갖는 특수성은 무시할 수 없는 진입장벽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관계자는 "신경정신과 환자들은 타 질환에 비해 처방 변경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 제형 뿐 아니라 약의 색깔이 바뀌어도 예민하게 반응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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