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 후보 3인방 3만5천 표심잡기에 나서
- 이혜경
- 2014-05-24 06:1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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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후보자 선거캠프 꾸리고 본격 홍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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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유권자 3만5000여명의 표심은 누구를 향할까?
내달 2일부터 제38대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 우편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후보 3인방이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 이번 선거부터 온라인 투표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유 후보는 공식 선거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의사회장,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등을 역임한 만큼 유 후보는 개원의사들의 표를 든든한 기반으로 삼을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 후보의 지지세력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유효표를 분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른 후보들은 모두 공개하고 있는 선거대책본부장 또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기호 2번 추무진 후보는 출마선언과 함께 선거대책본부장에 노환규 전 의협회장을, 대변인에 방상혁 전 기획이사를 내세웠다.
제37대 의협 집행부의 회무 연속을 위해 출마한 만큼, 추 후보의 표심 지지기반은 노 전 회장의 지지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 전 회장은 2012년 당선 당시 유효투표 1430표 중 58.7%인 839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노 전 회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이 추 후보에게 이익으로 작용할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노 전 회장이 불신임으로 회장 자리를 물러난 만큼, 반감세력의 역풍 또한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방상혁 대변인은 "추 후보가 회원을 섬기는 자세로, 의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달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국에 퍼져있는 참모진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선거전략을 짜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표를 호소했다.
기호 3번 박종훈 후보 또한 강남역 인근에 선거캠프를 마련했다. 참모진들이 실시간으로 선거캠프에 모여 선거전략 등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나현 전 서울시의사회장의 공식 지지선언을 발판으로, 최종욱 전 의협 선거관리위원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대변인은 이동욱 경기도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이 맡았다.
박 후보는 현재 고대의대 교수로서 세 후보 가운데 대학교수, 전공의 표심 잡기가 가장 수월한 위치에 놓였다.
여기에 올해 초 발족된 평의사회 소속 개원의사들이 박 후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선거캠프를 마련한 상황으로, 공식적인 개소식은 노 전 회장의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이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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