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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병원정보 상업화시켰더니…월매출이 '2억'

  • 김정주
  • 2014-05-29 06:14:54
  • 정부 부가가치 사업 일환...건보공단도 오픈API 개발키로

공공데이터의 문턱을 낮춰 민간 이용을 독려하고 일자리와 부가산업을 육성시키는 사업이 유관기관에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복지부 산하 심사평가원도 공공 데이터 정보를 민간에 상업화시켜 한 달 평균 2억원의 부가 매출을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출은 민간으로 확산돼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기요인이 된다는 자체 평가다.

건보공단 또한 정보공개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공공정보 공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복지부가 내놓은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앞으로의 공공데이터 활용 방향은 크게 ▲고객 맞춤형 ▲개방 확대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추진체계 강화라 할 수 있다.

심평원이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폰 병의원 애플리케이션 메디라떼.
28일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산하 기관들도 속속 이에 동참해 일부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복지부는 대표적인 성과로 심평원의 병원정보 상업화를 꼽았다.

심평원은 지난해부터 벤처 업체 '이에디벤처스'에 병의원정보를 제공해 스마트폰 병의원 정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메디라떼'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 앱은 심평원이 서비스하고 있는 5만8000개의 병의원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가맹 병원 할인정보(비급여 부문)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수익은 원 데이터 가공에서 시작해 최종 정보단계까지 전 과정 광고 마케팅에서 발생하는 구조다.

메디라떼가 올리는 광고수입은 월 평균 약 1억5000만원 선.

이 밖에 시스템 사용 수수료 2000만원, 기타 수입 3000만원으로 한 달에 약 2억원의 총매출이 생산된다.

이는 곧 민간으로 환원돼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안전상비약 편의점 정보 DB를 '오픈 API' 방식으로 개발해 민간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오픈 API'란 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와 사용자 화면 등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말한다.

심평원은 앱 개발자에게 심평원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오픈 API' 방식의 안전상비약 정보 DB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심평원은 1440만원을 투자했다. 여기에는 판매업체 코드와 명칭, 우편번호와 주소 등이 수록돼 민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병원·약국 찾기 정보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정보도 개발해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도 현금 급여비와 장기요양시설 데이터의 개인정보, 민감정보 변수를 삭제·암호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조만간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를 토대로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오픈 API'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도 암등록통계 자료제공 홈페이지를 운영해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갑상선암 현황조사와 병기조사 원시자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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