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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김선한 교수, 대장암 무병 생존율 10% 높여

  • 이혜경
  • 2014-06-09 10:29:56
  • 요약
  • 지난 3년간 복강경 CME술기 장기추적 조사

고대병원(원장 김영훈)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의 대장암 수술 후 5년 무병 생존율이 기존 학술보고된 평균치보다 1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가 복강경수술한 대장암 환자의 5년 무병 생존율은 2기 환자에 대해 95.2%, 3기 환자에 대해 80.9%의 생존율을 보였다.

3기 환자에서 80%를 넘는 5년 무병 생존률은 획기적으로 생존률을 증가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술 후 5년 동안 재발하지 않고 무병 생존하는 것을 의학적 완치의 기준으로 하기에 그 의미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약 3년간 고대병원에서 대장암 2기와 3기 환자에서 복강경 CME수술을 실시한 168명의 환자를 평균 57.3개월 장기 추적 조사했다.

CME수술이란 대장암을 둘러싸고 있는 결장간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암을 절제하는 수술 기법으로 개복수술에서 개발돼 대장암 치료성적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었으나 복강경수술에서의 적용은 보고가 많지 않았다.

김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증가율이 높은 암중에 하나가 바로 대장암"이라며 "이번 발표는 복강경 CME기술과 D3 림프절 절제술을 통해 대장암을 더욱 효과적으로 정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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