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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심장 건강의 적신호"

  • 이혜경
  • 2014-06-10 10:09:33
  • 요약
  • 심장마비·뇌졸중 환자 대부분 3~5년 전 발기부전 증상

발기부전은 성생활에만 지장을 주는 문제가 아니라 심장 건강의 적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전문의 의견이 제시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 이완 주임과장은 "발기부전의 원인으로는 우울증, 남성호르몬 저하, 신경계 이상, 약물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동맥경화증은 협심증, 심장마비, 뇌졸중, 다리통증, 발기부전 등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지만, 가장 먼저 남성의 성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며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킨 환자들 대부분이 발기부전을 3년에서 5년 전부터 겪은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위험인자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치료 계획은 다이어트, 운동, 약물치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저염식과 저지방 및 저콜레스테롤 식단, 칼로리 제한 등이 추천되며,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당분과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1주일에 5일, 30분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금연도 필요하다.

이러한 방법으로 동맥경화증을 치료하지 못한다면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과장은 "발기부전에 대해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치의와 반드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며 "혈관에 대한 정밀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큰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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