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단국·경희대 약대 "우린 동물약 개론도 배워요"
- 김지은
- 2014-06-14 06:1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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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교협, 35개 약대에 동물약 교과목 채택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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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약국가에 이어 약학계도 약사의 동물의약품 전문영역 확보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나섰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이범진)는 최근 전국 35개 약대에 공문을 발송하고 동물용 의약품 관련 교과과정 개설 협조를 요청했다.
약교협은 공문에서 수의사처방제 시행 이후 동물용의약품 취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학도 동물약 강의에 눈을 돌려할 때라고 설명했다.

약교협은 일부 동물약 제조사는 약 공급을 거부하는가 하면 수의계도 약사의 동물약 취급을 반대하는 등 약국의 동물약 취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약교협은 "수의계도 약대에 동물약 관련 교과과정이 개설돼 있지 않은 점을 이유로 약사의 동물약 판매 저지와 관련 민원을 제출하고 있다"면서 "약업계는 동물약에 대한 약사직능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이에 약교협은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전문적 교육이 실시되도록 약대 내 동물용 의약품 교과과정 개설을 요청한다"며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약학대학에서는 동물의약품 관련 교과목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인제대 약대는 지난해 말 약대 중 가장 먼저 동물의약품을 정규 과목으로 개설하고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중에 있다.
단국대 약대 역시 올해 초 '동물의약품학' 강의를 개설,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했다.
단국대 약대 관계자는 "이번 1학기부터 5학년 대상 선택과목으로 동물의약품학 강의가 진행 중"이라며 "약대 김윤균 교수가 강의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있어 강의를 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희대 약대도 동물약 과목 개설을 위해 관련 강사 섭외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경희대 약대 관계자는 "다음 학기 중 선택과목으로 동물약 강의 개서을 고려 중이며 강의는 약대 교수가 진행하되 실용 강의를 위해 중간에 외부 강사를 섭외할 계획"이라며 "약사회 등을 통해 강의할 약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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