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도입한 대웅제약 COPD 신약 국내 허가
- 최봉영
- 2014-07-01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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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에클리라제뉴에어' 시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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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서 출시에 기대가 모아진다.
30일 식약처는 대웅제약 ' 에클리라제뉴에어400마이크로그램'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이 제품은 2012년 대웅제약이 스페인제약사 '알미랄'에서 도입계약을 체결한 COPD 신약이다.
'아클리디니움'을 주성분으로 하는 이 제품은 장기 지속형 흡입형 항콜린성 기관지 확장제다.
특히 국소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빠르게 배설돼 전신노출 등 부작용 우려가 기존 치료제보다 적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COPD 환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야간 호흡곤란 증세와 이로 인한 수면 장애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제품 도입을 위해 국내 20여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이 같은 효과를 입증했다.
제품 사용을 위한 흡입기는 정상적인 흡입 여부를 소리와 색상으로 알려주며, 이중 흡입을 방지할 수 있다.
대웅은 COPD 치료제인 심비코트 등에 대한 판매경험이 있어 시장안착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제품이출시되고 있는 COPD 시장에 여전히 세레타이드와 스피리바 등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넘어서야할 현실적 장벽이다.
에클리라제뉴에어는 약가협상 등을 거쳐 빨라야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산 COPD 신약이 국내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 COPD 시장은 25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유한양행, SK케미칼, 환인제약, 영진약품, 삼아제약 등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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