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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넥시움·자이복스·심발타 제네릭 시장 '활짝'

  • 최봉영
  • 2014-07-08 06:00:52
  • 매출 적은 아피니토 등 다수 품목은 관심 밖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
넥시움, 심발타 등의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가 3분기중 몰려있어 국내사들이 제네릭 출시 채비에 한창이다.

7일 식약처에 따르면, 하반기 특허만료되는 제품은 넥시움, 자이복스, 심발타, 아피니토, 페브릭, 옴나리스나잘스프레이, 볼리브리스 등이 있다.

특허만료되는 제품은 다수지만 이 중 제네릭 개발은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 화이자 자이복스, 릴리 심발타 등 3개 품목에 집중됐다.

나머지 품목들은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가 크기 않아 제네릭 개발사의 관심 밖에 있는 셈이다.

특히 국내사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품목은 이달 말 특허가 만료되는 넥시움이다.

소화성궤양용제인 넥시움은 지난해 40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다. 현재까지 허가를 받은 곳은 종근당과 대원제약 2곳 뿐이다.

제네릭 개발이 까다로운 탓인 데, 위·수탁을 통해 국내사 10여 개 업체가 시장에 진입을 예고하고 있어 시장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을 올린 릴리 심발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우울증과 신경병증성통증에 적응증이 있는 심발타 제네릭은 명인제약, 환인제약, 일동제약 등 국내사 12곳이 허가를 받고 출시 대기 중이다. 특허만료는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해 80억원 매출을 올린 화이자의 항생제 자이복스도 같은 달 특허독점권이 풀린다.

유나이티드제약, CJ헬스케어, 영진약품 등이 제네릭 허가를 마친 상태이고, 한올바이오파마 등도 생동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제품 역시 제약사들이 손잡고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시장에 진입하는 제약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른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만료는 볼리브리스 7월, 레너젤정 8월, 리스페달콘스타주사와 페브릭 11월, 써티칸과 아피니토, 옴나리스나잘스프레이 12월 순으로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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