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원격모니터링 정부 설명회 일단 들어보자"
- 이혜경
- 2014-07-18 1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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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사회 '보이콧' 의사단체 '실력행사' 발언에도 설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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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의사회에서 설명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평의사회 등에서 설명회 강행 시 실력행사 의지를 밝힌바 있어 무력충돌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추무진 회장은 18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21일 복지부 관계자를 직접 초청해 원격의료 시범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의협 상임이사회, 비상대책위원회, 개원의협의회, 시도의사회장협의회 등 의료계 대표성 있는 인사들과 함께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복지부는 원격의료 시범사업 및 원격모니터링을 설명하는 한편, 의료계에서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정확한 방향성, 원격의료의 실체를 논의하자는 것이다.
추 회장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는 원격의료를 저지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근거 마련 때문"이라며 "설명회서도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고 회원들이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지 않으면, 전체 회원들의 뜻을 따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의료계 대표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전달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추 회장은 "저는 지난 12월 삭발투쟁으로서 원격의료를 원천적으로 반대하고 있음을 천명했다"며 "앞으로도 원격의료 반대에 대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추무진 인사올립니다. 제38대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지난 ‘의료제도바로세우기’ 투쟁의 산물인 제2차 의정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원격의료시범사업의 의협참여 부분에 대한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어 의정간의 합의이행이 중단되고 유보되었던 투쟁이 재점화될 시점에 도달하였습니다. 이에 의료계 대표자 회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정부에서 제안한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방향성, 원격의료(모니터링)의 실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21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회의석상에 출석시켜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 관련 설명을 듣고, 의협 상임이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대의원 운영위원회, 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개원의 협의회 등 의료계의 대표자들과 함께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12월 여의도집회에서 삭발투쟁으로 원격의료의 원천적 반대를 위한 강한 투쟁의지를 천명하였고, 앞으로도 원격의료 부분에 있어서 절대 반대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지난 의정합의문에 있는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회원님들의 불안감과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고 참여를 원치 않으신다면, 저는 기꺼이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지난 의정합의를 파기할 것입니다. 원격의료 반대는 우리협회가 지향하는 목표이기에 회원님들과 함께 다시 새로운 투쟁의 선봉에 설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의료계 대표자들께서도 7월 21일 “원격의료 시범사업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에 모두 참여하시어 정확한 복지부 제안의 실체를 파악하시고, 회원들을 대변하여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검증과정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긴급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회원님 전체 뜻을 받들어 저희 38대 집행부는 추호도 어김없이 수임된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8일 대한의사협회 회장 추무진 배상
의협 대회원 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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