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 잘하는 약국 봤더니…10건 중 4건 달해
- 김정주
- 2014-07-19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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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도 청구 A약국, 지난해만 1만3천건 조제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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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성분의 의약품 중 더 저렴한 약으로 조제해 건강보험 약품비용을 절약한 약국들은 처방전 10장당 2~3장은 기본으로 대체조제(동일성분조제)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으로 가장 많이 대체조제 한 약국은 1년간 1만3000여 건에 달했다.
지난해 심사평가원에 청구 접수된 약국 조제 중 대체조제 청구 빈도 상위 10대 약국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이 나왔다.

대체조제 청구 비율이 가장 높은 약국은 서울의 A약국으로, 대체조제 청구비율이 36.2%에 달했다. 100건 중 36건 이상을 대체조제 해 약품비 절감에 기여한 것이다.
상위 2위부터 7위까지도 20% 이상으로 나타나 처방전 5건 중 1건은 안정적으로 대체조제하고 있었다.
양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상위 10대 약국이 서울과 경기, 울산 등에 포진돼 있어 지역 규모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가장 많이 대체조제한 약국은 서울의 B약국으로 1만2947건의 대체조제 실적을 올려 약품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들 약국은 양적인 면에서도 대체조제가 활발했지만 청구율도 적게는 7.6%에서 많게는 26% 이상으로 두드러졌다.
즉, 대체조제를 활발히 해 약품비를 줄인 기여로 인센티브를 받는 것을 약국경영의 한 부분으로 정착시킨 셈이다.
다만 약국들의 대체조제 행위를 더 많이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관계, 사후통보 문제, 환자와의 마찰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
심평원은 이 같이 현장에서 노출되고 있는 문제들을 장기적인 개선과제로 보고, 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현재 스마트폰 어플을 무료 배포해 대체조제를 홍보 중이다. 지난 3월부터는 홈페이지에 매월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목록을 업데이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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