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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협, 허혈성심질환 통합평가 강행 유감

  • 이혜경
  • 2014-07-28 16:34:47
  • 요약
  • 중평위 위원회 참여 거부 등 강력 대응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23일 열린 제4회 중앙평가위원회 '허혈성심질환 통합평가' 강행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의·병협은 28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관련학회 및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무시한 중앙평가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스럽다"며 "관련학회와 의견조율을 통해 탁상행정식 평가가 아닌 의료현실을 감안한 평가와 위원회 진행방식의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관련학회인 대한심장학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허혈성심질환 적정성 평가를 강행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적정성 평가 및 관련 위원회 참여거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의·병협은 "심장학회는 평가지표의 오류 문제 등이 개선되지 않아 공정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자료제출 거부 입장을 밝혀왔다"며 "AMI 기존 평가방식의 전면 검증과 PCI 예비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허혈성심질환 종합화 모형을 강행하는 것은 성과에 집착하는 부실공사의 전형이므로 학회와의 협의를 통해 보완 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의협 또한 지난 5월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평가를 강행하는 것은 적정성 평가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저하시키고 수용성을 낮추게 됨을 지적한 바 있다.

의·병협은 "지금이라도 심평원은 실적위주의 평가보다는 의료현실을 반영하고 의료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기부여방식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평위의 평가강행 결정을 즉각 중지하고 관련학회인 대한심장학회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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