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도 송도 영리병원 설립 반대 적극 참여
- 김지은
- 2014-08-08 14: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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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약단체 "송도 영리병원 저지"…조석현 회장 "법인약국 초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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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회장 조석현)와 인천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는 8일 인천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송도 영리병원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약단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이후 송도 영리병원 설립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단체들은 송도 영리병원 설립이 의료 민영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송도에 영리병원 설립을 강행할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항의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의약단체들은 "정부가 병원 영리부대사업의 무한정 확대와 병원의 영리자회사를 허용하는 정책은 한국 의료체계 근간을 허무는 일"이라며 "영리병원 설립은 의료를 무한 돈벌이로 전락시켜 국민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민간의료를 보완할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시민 건강을 지켜낼 보건의료정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석현 회장은 "인천 지역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지역 의약단체장들은 무건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영리병원 설립은 곧 법인약국을 비롯한 의료 민영화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약사회도 의료단체, 시민단체와 연합해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송도 병원은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추진해 왔던 것으로 당시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반대 움직임에 백지화됐다가 내용을 바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영리 병원 병원 형태의 '인천국제병원' 설립 쪽으로 선회했었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바뀐 유정복 시장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송도 영리병원 설립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보여 다시 논란이 점화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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