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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 삼일 명예회장 타계…안과분야 개척

  • 가인호
  • 2014-08-11 06:10:38
  • 보사부 약정국장 출신, 13일 영결식

허용 명예회장
허 용(許榕) 삼일제약 명예회장이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영결식은 13일 거행된다. 故 허 용 명예회장은 1925년 경기도 파주 출생으로 경성대학교를 졸업했고 보건사회부 약정국장 및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을 거쳐 1974년 삼일제약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고 허 용 명예회장은 삼일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고 질병으로부터 겨레의 건강을 지키며 영원히 이 땅을 밝힌다는 창업이념 아래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평생을 바쳐왔다. 허 명예회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안과치료제분야의 전문화의 기치를 내걸고 안과치료제 분야를 개척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창업 당시부터 사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서송장학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고 허 용 명예회장은 국민보건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홍조 근정훈장, 대통령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협회) 회장, 한국구강보건협회 회장, 한국지체장애자협회 부회장 등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기정씨, 아들 허 강 삼일제약 대표이사 회장, 허 안 좋은메딕스 대표이사 사장과 딸 허은희, 허은미, 손자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이사 부사장, 허준범 주느세콰인터내셔널 대표, 허종범, 허정문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돼 있다.

영결식은 8월 13일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영결식장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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