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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여부 직접 결정

  • 이혜경
  • 2014-08-11 12:24:52
  • 요약
  • 의협, 12~14일까지 3일간 온라인 투표 실시

의사들이 직접 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제15차 회의를 열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설문조사는 총 3개 문항으로 ▲원격의료 찬반 ▲원격의료 시범사업 찬반 ▲시범사업 강행 시 대처방안(휴폐업 강경대응, 참여거부 비협조대응, 선참여 후보상 요구) 등이다.

특히 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 및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정부가 강행할 경우 '휴폐업 등 강경대응'을 하겠느냐는 문항이 포함되면서 '대정부투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추무진 의협회장도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대위 측에 정부의 원격의료 강행을 대비한 대정부투쟁 로드맵 및 투쟁체 구성을 요구한 바 있다.

따라서 의사들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강경 대응을 선택하게 되면, 지난 3월 10일 진행됐던 하루 집단휴진보다 더 강력한 대정부투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3월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포함된 제2차 의정합의문이 공개된 이후 노환규 전 집행부는 KMA poll을 이용, 전체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협의결과 수용여부를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4만1226명이 투표에 참여해 2만5628명(62.16%)이 협의결과 수용 및 총파업 투쟁 유보를 선택했으며, 협의결과 불수용 및 총파업 투쟁 강행에 대한 의견은 1만5598명(37.8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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