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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복식 당일 중증환자 이송병원 8곳 지정

  • 최은택
  • 2014-08-12 11:33:15
  • 요약
  • 복지부, 16일 5개 방면 분산...현장의료소 27곳도 설치

정부가 오는 14~18일 교황 방한 행사 안전사고 대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복지부는 천주교, 소방방재청, 지자체 등과 응급환자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각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응급처치받을 수 있도록 현장응급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서울 광화문 시복식 행사에는 총 27개의 현장응급진료소를 둘 예정이다.

각 의료소에는 의사 1~2명, 간호사 1~2명, 구급대원 1~6명 등 총 8~9명의 의료진과 응급의약품, 응급장비, 구급차 등이 배치된다.

복지부는 "광화문 행사 공식 초대장을 받은 사람은 17만명이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공식행사장(폴리스라인 기준) 안에 12개, 밖에 15개의 현장응급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는 9개, 같은 날 충남 솔뫼성지 행사에는 7개, 17일 해미읍성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에는 9개의 현장응급의료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행사장 인근 병원에는 응급실 인력을 평소보다 늘리고 중환자병상도 최소 1개 이상 비워두도록 협조 요청했다.

서울 광화문 행사 중증환자 이송 사전병원으로는 서대문방면: 연대세브란스병원, 창경궁방면: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경희궁방면: 강북삼성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교보문고방면: 성바오로병원과 인제대서울백병원, 남대문방면: 서울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이 지정된다.

또 대전에서는 대전성모병원과 충남대병원 등 6개 병원에 행사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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