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내부 개혁 첫 발…대통합혁신위 TFT 구성
- 이혜경
- 2014-08-14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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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장 신민호·간사 강청희...내년 4월 이전 정관개정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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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106년 역사 상 처음으로 불신임 회장이 나왔을 만큼 의료계는 내부 혼란을 겪어 왔다. 또 다시 대의원회와 집행부 불협화음으로 불신임 회장이 배출되지 않도록, 의협은 내부 개혁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날 회의에서 대통합혁신위 TFT를 이끌 팀장으로 신민호 대의원회 운영위원을, 간사로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박용우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임인석 학술이사, 김남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윤형선 인천시의사회장이 참여한다.
추무진 회장은 "대통합위원회 구성은 의협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대의원회 의결로 결정됐다"며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의협이 많은 직역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변영우 의장은 "지난 몇 달동안 의료계 역사상 겪지 못했던 수 많은 일이 지나갔고,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일도 있었다"며 "한 두 사람의 잘못 때문에 생긴 일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깨고 다시 회원들을 위한 의협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앞으로 구성될 대통합위원회는 의협 회장과 의장의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 이전까지 정관을 손질 역할을 주력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의협은 ▲회원총회 및 회원투표 근거규정 신설 ▲대의원회 직선제 ▲시도의사회 임원 대의원 겸직 금지 ▲정식 직역 외 대의원 참여근거 규정 마련 ▲비대위 근거규정 마련 혹은 비대위 별도 구성 불허 규정 신설 ▲산하단체 중 별도법인에 대한 정관규정 보완 ▲대의원정수 조정, 집행부 임원 증원 ▲관련단체에 대한 정관상 지위부여 등을 대통합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 건의한 바 있다.
신민호 팀장은 "혁신은 가죽을 벗겨서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꾼다는 뜻인데, 사실 의료계 과거부터 모두 새롭게 바꿀 수는 없다"며 "이해관계를 떠나서 오로지 회원들을 위한 충정으로 고칠 것은 고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청희 간사는 "위원회에서는 전체 의사회원들의 중심이 의협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관을 비롯해 전체적인 의료계 틀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중심구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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