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미만 소아, 환절기 호흡기 질환 '상담팁'은
- 김지은
- 2014-08-21 12:14: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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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병원 조안나 교수, "성인도 면역력 떨어져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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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6세 미만 소아의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 자료에 따르면 6세 미만 소아 중 65% 이상이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을 야기하는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유행해 올해까지 주의를 당부했었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안나 교수를 통해 환절기 아이들의 호흡기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면역체계 약한 아이들, 환절기 호흡기질환에 쉽게 노출
호흡기질환은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 침투 시 방어하는 것은 체내 면역력인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체계가 덜 완성돼 있어 호흡기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이 설명이다.
이대목동병원 조안나 교수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면역체계가 더욱 불안정해진다"며 "아이들은 물론 면역력 약한 성인들도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감기=감기는 코와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원인은 바이러스다. 그만큼 면역력이 약한 아이일수록 감기에 자주 걸릴 수 있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특히 발병률이 높고 감염성 질환으로 외부 노출 횟수가 클수록 발병 가능성 또한 커진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 발열, 두통, 콧물, 가래,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은 몇 시간에서 3일까지 지속될 수 있고 3일 이상 지속되면 폐렴 등의 추가 질환에 대한 검진이 필요하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코와 목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열과 몸살 등의 전신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환절기인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발생 빈도가 높으며 전염성이 강해 컵이나 수건 등 물건은 따로 사용하고, 바이러스 유행 시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단체 생활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독감은 특히 폐렴 등의 중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경우에 따라 심장병, 뇌증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3-4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폐렴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조안나 교수는 "환절기에는 아침저녁 체온유지와 적당한 실내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면 호흡기 점막의 자극이 줄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되므로,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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