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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알비스 제네릭 최초 고용량 개발 착수

  • 최봉영
  • 2014-08-28 12:24:52
  • 기존제품 대비 용량 2배로 증가

대웅제약 '알비스'
안국약품이 알비스 용량을 두배로 늘린 제네릭 개발에 나선다.

고용량 개발은 제네릭 중 최초로 진행되는만큼 기존 제네릭과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라니티딘염산염168mg·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200mg·수크랄페이트수화물600mg'에 대한 생동성 시험을 허가받았다.

이 세 가지 성분이 조합된 제품은 연간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인 소화성궤양용제 '알비스'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기존 알비스보다 용량을 두 배로 늘린 고용량이다.

현재 알비스는 파비스제약 등이 제법 특허를 회피한 제품을 잇따라 허가받아 제네릭 공세에 직면해 있다.

대웅제약은 알비스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용량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용량을 두 배 늘려 두 알 이상을 복용하는 환자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안국약품 역시 고용량 제품 개발로 대웅제약과는 전면승부를, 일반 제네릭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알비스 제네릭 허가현황을 봤을 때 오는 11월이면 제네릭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대웅은 제네릭 공세에 이어 향후 고용량 제네릭과 경쟁에도 직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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