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들 편의점 돌아보니…"상비약 판매 문제 투성"
- 강신국
- 2014-08-30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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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약대생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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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들이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실태를 점검한 결과 불법행위가 상당수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8일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 산하 '약대생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 요원'들과 함께 안전상비약 판매업소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 요원은 전국 35개 약대에서 자원한 학생들로 구성돼 여름방학 동안 전국 각 지역의 안전상비약을 판매하는 편의점의 불법 판매 여부를 확인했다.
한양대 약대 L학생은 "동일품목의 판매허용량 제한도 중요하지만 동일효능군인 훼스탈 골드, 훼스탈 플러스를 각각 하나씩 구매하는 것도 중복구매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제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대 L학생, 숙명여대 K학생은 "편의점 점주는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한 규정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거의 인지하지 못했다"며 "직원 대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대생들은 1회 판매허용량 초과, 의약품과 기타 제품의 혼합진열, 사용상의 주의사항 미게시 등 불법행위를 포착했고 불법사례는 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윤영미 정책위원장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활동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를 위한 의약품 불법판매 관리단 활동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더욱 활력을 얻었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영준 약국위원장도 "학생들의 조사를 확인한 결과 편의점에서 판매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시대적 화두가 되는 시점에서 의약품불법판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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