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 기억' 간직한 유통업계, GSK 투쟁 돌입
- 이탁순
- 2014-09-30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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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시위로 점화…취급거부 카드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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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독을 상대로 소기의 성과를 안은 것처럼 이번 역시 1인 시위와 취급거부 카드로 GSK를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는 GSK가 지급하는 5~6%대 유통비용이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금융비용 인정 또는 카드결제 수용을 GSK 측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GSK가 수용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곧바로 행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6일에는 GSK LS용산타워 본사 앞에서 1인 시위가 예정돼 있다.
임맹호 약업발전협의회 회장(보덕메디팜 대표)은 내달 6일 집회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전하며 "GSK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통업계가 살기 위해서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임 회장을 시작으로 도매 인사들의 1인 시위가 연달아 진행될 전망이다. 도매업체들의 GSK 약품 취급 거부도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취급거부 운동이 도매업체별로 자율 선택에 맡겨진다 하더라도 GSK에게는 매출 하락 등 부담이 될 수 있어 유통업계가 꺼내들 공산이 크다.
GSK는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고혈압치료제 프리토,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 등 만성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이 많아 도매업체들이 유통을 거부할 시 최악의 경우 공급 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작년 연말 대한독 투쟁에서도 유통업계는 본사 앞 1인 시위와 취급 거부를 통해 유통비용을 6%에서 최고 8.3%로 올리는데 혁혁한 성과를 냈다.
GSK는 현재 유통비용 최대 0.5% 인상을 제안하고 있다. 금융비용과 수수료를 합쳐 최대 2.8% 인상을 요구하는 도매업계 요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더구나 카드결제는 2%대의 수수료가 부담스러워 쉽게 수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유통업체의 요구를 거절하고 독자 행동을 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다국적 유통업체 쥴릭으로 약품 공급을 고려할 수 있으나 쥴릭의 유통망으로는 전국을 커버하기가 힘들다.
결국 화난 도매업체들을 달랠 수 있는 회심의 카드가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내년 유통협회 선거를 앞두고 도매업계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다 한독의 선례로 자신감이 붙은 상황이어서 GSK로서는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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