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병약-약학회까지…중대약대 출신 벨트 형성
- 김지은
- 2014-10-14 12:2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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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학회, 중앙대 출신 손의동 교수 추대…병약 이광섭 회장 재출마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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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중앙대 출신이 약학회장을 역임한 것은 41대 김창종 회장으로 김 전 회장은 1999년부터 2000년 말까지 임기를 지냈다.
15년여 만에 중앙대 약대 출신이 약학계의 대표 학회라 할 수 있는 대한약학회 수장에 당선된 것이다.
약학회의 경우 그동안 사실상 서울대와 비서울대 출신으로 회장이 추대되거나 선거를 거쳐 탄생해 왔었다.
선거 운동 중 손 교수와 함께 출마했던 정진호 교수(서울대 약대)는 "선거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학연에 따른 네거티브 캠페인이 나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또 "현 회장이 서울대 출신인 만큼 다음은 비서울대 출신이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면서 "손 교수가 당선되면 대약 병약, 약학회 약계 주요 3개 단체 수장이 중앙대 출신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손 교수가 15일 있을 약학회 이사회에서 공식 인준을 마치고 약학회장으로 추대되면 사실상 현직 약사사회 주요 단체장들은 중앙대 출신들로 채워지게 된다.
현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역시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약학회까지 약계 3개 주요 단체 수장이 중앙대 출신이 되는 것이다.
병원약사회의 경우 15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다음달 5일 대의원총회서 새 회장이 선출되지만, 현 이광섭 회장의 경우 재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고 별다른 후보 등록이 없는한 추대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약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약계 주요 단체 선거가 중앙대, 서울대 출신의 대결 구도가 많았는데 중대 출신이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는 구도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동문 파워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점차 선거 과정에서 출신이 이슈화가 되고 정책과 비젼이 뒤로 밀리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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