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B형간염 내성 환자에게 '비리어드' 권고
- 어윤호
- 2014-10-27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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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학회, 27일 추계 학회서 새 B형간염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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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는 오늘(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차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회의 이같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는 길리어드의 비리어드(테노포비르)의 삭감 이슈와 직결된다.
간학회를 비롯 유관학회들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기존 치료제 내성 환자에 대한 비리어드 단독 처방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삭감 조치에 대한 이견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심평원은 국내 B형간염 가이드라인에서도 약제 내성환자에게 비리어드를 처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 요청을 거부해 왔다.
계열 가리지 않고, 비리어드 단독 권장
바뀌는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처방되고 있는 비단 다제내성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약제 내성에 비리어드 단독요법을 권장하고 있다.
B형간염치료제의 양대 계열인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계열에 따른 격차 역시 크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약제 내성에 대해 동일 계열 약물은 처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먼저, 국내에서 가장 내성력이 많은 '제픽스(라미부딘)'의 경우 비리어드 단독, 또는 뉴클레오사이드계열약제와 비리어드 병용을 우선 권고했다. 이는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고 제픽스와 같은 계열인 세비보(텔비부딘), 레보비르(클레부딘)에도 적용된다.
이들 약제와 같이 뉴클레오사이드계열인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내성 환자에 대해서는 비리어드 단독과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병용을 우선 권고했다.
비리어드와 동일 계열(뉴클레오타이드)인 헵세라 내성 환자의 경우 초치료 환자와 제픽스 내성 환자에 헵세라로 처방을 바꾼 경우 모두에, 비리어드 단독, 혹은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 병용을 권장했다.
학회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들이 약제 내성에 대한 비리어드의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이 정부 정책은 물론 처방현장에서 유용한 참고사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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