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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진료 1만원 중 3350원은 지방 환자 수입

  • 김정주
  • 2014-10-29 12:00:17
  • 1인당 진료비 연 109만원꼴…타 지역 유입 11조2260억원

[건보공단 2013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서울 지역 병의원 등 요양기관들이 벌어들인 보험급여 진료수입 1만원 중 3350원은 지방에서 상경한 환자들의 진료비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병원이 밀집한 서울에 환자 쏠림이 여전한 추세인데, 의료의 질과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기대, 교통의 발달, 정보습득 등이 제반이 돼 환자들의 욕구도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국민 1명 당 진료비는 연간 109만원 꼴로 소요됐고, 인구 1000명당 주요 질환자수는 치주질환 316.8명, 감염성질환이 219.9.명, 관절염 118.7명, 고혈압 113.1명 순으로 두드러졌다.

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2013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에는 이 같은 국민 의료이용과 다빈도 진료 질환 경향이 뚜렷했다.

이 통계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즉, 의료보장 인구의 자격과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해 시군구, 도별 통계를 산출해 지표화한 것이다.

먼저 지난해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총 56조2579억원으로 2012년 53조4458억원보다 5.2% 늘어났다. 의료보장 인구 5100만명 각각의 1인당 진료비는 연 109만원 꼴이었다.

시군구별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전남 고흥군이 197만4340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의령군 197만3404원, 전북 부안군 192만5191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평균 진료비가 단연 압도적이었다.

반대로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 76만1590원, 창원 성산구 83만3609원, 용인시 수지구 85만3585원으로 나타나 시군구 지역 간에 최고 2.6배의 격차를 보였다.

진료비 56조2579억원 중 요양기관 소재지를 기준으로 타지역 유입 환자 진료비가 11조2269억원으로 2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 진료비(19조8843억원)는 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된 환자의 진료비가 5조4216억원으로 27.3%를 점유했다.

환자 거주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관내외 의료기관 입내원일수(입원일수와 외래방문일수의 합)의 경우 제주 지역 1334만일 중에서 제주지역 내 의료기관의 방문일수가 1246만일로, 전체 의료기관 방문일수의 93.4%로 보여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환자가 이동하는 시간과 경비 등 섬 지역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대구 92.4%(5218만일 중 4819만일), 부산 92.3%(8134일 중 7511만일)를 보여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전남은 의료기관 입내원일수 5130만일 중 4208만일을 관내 소재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82%로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82.3%), 충남(82.8%)지역도 타지역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의료보장 인구 1000명당 주요 질환자수는 치주질환 316.8명, 감염성질환 219.9명, 관절염 118.7명, 고혈압 113.1명 순으로 집계됐다. 정신 및 행동장애 52.1명, 당뇨 48.3명, 간질환 24.1명으로 두드러졌다.

7개 주요질환별로 의료보장 인구 1000명당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을 집계한 결과 고혈압의 경우 강원지역이 1000명당 15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는 전남이 64.7명, 치주질환은 광주 33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절염의 경우 전남 188.1명, 정신 및 행동장애는 전북 65.5명, 감염성질환은 광주 260.3명, 간 질환은 전남이 30.3명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반면, 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광주 90명, 당뇨 환자는 울산 41.4명, 치주질환은 경북 293.8명, 관절염은 경기 98.8명, 정신 및 행동장애는 울산 44.1명, 감염성질환은 강원 201.3명, 간질환은 충북 21명으로 집계돼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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