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무 뒷전, 불안감만 조성"…대약에 날선 비판
- 강신국
- 2014-11-01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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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약 최창욱 부회장, 조찬휘 집행부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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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 최창욱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지부 홈페이지에 대약 집행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를 보며 민초약사로서 느낀 점을 밝힌 것"이라고 말문을 연 최 부회장은 "조찬휘 집행가 출범하면서 직제개편에 대해 말이 많더니 곧이어 약정원 정보유출 사태라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며 "즉각적인 조치는 선 긋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 집행부에서 일어난 일이다. 현 집행부와 아무 상관이 없다. 검찰조사를 통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당 직원이나 임원을 엄중문책 하겠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약정원 정보유출 사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현 집행부의 어정쩡한 포지셔닝을 보면서 정치권에서 전임 대통령과 현 대통령간 책임공방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캐너 사태가 발생했고 어떤 이유로든 회원들에게 불편과 불이익을 준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어서 약국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했고 피해를 입은 약국은 망연자실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약사회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 대한약사회, 약정원은 서둘러 선긋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약정원과 약사공론은 독립된 기관이라는 입장만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부회장은 "약정원 정보 유출, 스캐너 논란, 바이러스 사태 등 대형사고가 줄을 이어 터지고 있지만 회원약사들은 대한약사회를 믿고 따르고 움직인다"며 "좋은 일이 생기면 모든 공은 대한약사회가 다 가져가고 문제가 생기면 선을 긋고 책임회피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약사공론, 의약품정책연구소 등등 법적이나 제도적으로 분리 독립된 기관이지만 회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회원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안심시키지 못하며 불안감만 조장하고 책임은 아무도 지지않으려는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탄핵, 회원 소환제, 중간평가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생회무를 외면하는 대한약사회에 대한 불만은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도 제기한 바 있다.
약준모는 최근 "약사방송국 인수, 처방전 스캐너 사태 뿐만 아니라 의약품 교품 금지, 임신테스트기 의료기기 전환, 한약사 문제 등 회원들의 약국 경영을 어렵게 하는 모든 사안들에 대해 약사회가 아무런 행동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민생회무에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회원들에게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며 "회원들의 불편과 불이익을 외면하는 약사회는 회원들도 외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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