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외형·수익성 모두 부진…투아웃제 후폭풍?
- 가인호
- 2014-11-04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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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4%대 성장·영업이익 20%대 감소, 마케팅 위축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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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에 따른 영향으로 회사 자체적으로 타이트한 마케팅을 진행한데다가 대규모 R&D 투자, 법인세 추징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액도 소폭 상승해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과도기를 겪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 3분기였다.
리딩기업은 수출실적이 두드러졌던 녹십자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대 성장을 견인했다. 누적매출 1위는 유한양행이다.
데일리팜이 3일 잠정공시를 진행한 6개 상위기업의 3분기 실적을 분석(녹십자 연결기준 추정치, 한미 연결기준)한 결과 매출액은 4.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5일 잠정공시 예정인녹십자가 2750억원대 매출로 분기실적 1위가 확실시되고 있다.
녹십자는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470억원대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6%대의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백신, 혈액제제 등 특화 품목군의 안정적인 매출성장과 수출실적 증가가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가져왔다는 관측이다.
리딩기업 유한양행의 외형성장은 돋보였다. 유한은 3분기 2591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도 134억원으로 비교적 안정적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대웅제약의 경우 외형은 1900억원을 돌파하며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순이익도 적자전환했다.
올메텍, 넥시움 등 제네릭 진입에 따른 실적 감소와 법인세 부과 등이 수익성 악화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나보타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은 밝은 것으로 예측된다. 한미약품은 매출과 수익성 부문에서 모두 고전했다. 특히 랩스커버리 신약 프로젝트를 가동중인 한미는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햇다.
한미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따라 최근에는 동아ST 지분 일부를 장내 매도 하기도 했다.
여기에 타이트한 영업 마케팅 정책에 따른 매출감소도 불가피했다. 다만 회사측은 아모잘탄(코자XQ), 세파항생제, 항암제 등 완제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ST도 외형과 수익성 부문에서 모두 고전했다. 매출액은 11% 이상 떨어졌고, 영업이익도 10%정도 감소했다.
동아측은 CP 적용으로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면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WHO 주문 지연으로 항결핵제 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출 감소도 실적이 줄어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종근당의 경우 매출은 정체를 빚은 가운데, 영업이익이 29%나 감소하면서 수익성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텔미누보, 딜라트렌SR 등 신제품과 글리타존 계열 당뇨 치료제 듀비에의 시장 안착이 이어졌지만, 리피로우, 딜라트렌, 살로탄, 살로탄플러스, 칸데모어 등 기존 제품 매출 부진이 정체를 빚은 요인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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