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각막이식수술 첫 시행 성공
- 이혜경
- 2014-11-23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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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 각막질환으로 인해 실명 상태 이른 여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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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병수 교수)이 지난 18일 첫 각막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막이식수술은 안과 정성근 교수(안과학교실 주임교수)의 집도로, 인근 병원의 안과 의료진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 날 수술을 받은 52세의 여성 환자는 선천성 각막질환으로 인한 각막 혼탁으로 두 눈이 거의 실명된 상태였다.
정성근 교수는 기증 각막을 환자의 각막 크기에 맞게 절제하고, 아주 가는 나일론 재질의 수술용 실을 이용해 각막을 떼어낸 자리에 기증 각막을 봉합시키는데 성공했다.
정성근 교수는 "성바오로병원에서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각막을 기증하는 분들이 많아져,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바오로병원은 지난달 14일 기증 각막조직을 저장 관리할 수 있는 장비와 각막이식수술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안은행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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