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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영업부 대상 희망퇴직프로그램 가동

  • 어윤호
  • 2014-11-25 09:35:11
  • 근속년수 2배에 추가 5개월치 급여 및 위로금 지급

한국 릴리가 희망퇴직프로그램( ERP)을 가동한다.

단 정확한 감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ERP 공지와 함께 대상 부서 및 보상조건을 제시했다.

릴리는 그간 업계 전반적인 불황으로 인한 다수 다국적제약사들의 감원 단행에도 임금동결 등의 조치 정도가 있었을 뿐 ERP를 진행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지속되는 주요 제품들의 특허 만료와 주력 품목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감원을 진행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ERP 대상 부서는 영업부 및 일부 지원부서로 제한됐다.

ERP 보상조건은 나쁘지 않다. 릴리는 희망퇴직자에게 기본적으로 근속년수의 2배에 5개월을 더한 기간에 해당하는 월급을 지불하고, 추가로 연차에 따른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회사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윤리규정의 엄격한 준수 하에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조직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릴리는 환자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ERP를 가동한 다국적사는 이전까지 베링거인겔하임 1곳 이었다. 지난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GSK, 애보트, 노바티스, 삼일엘러간 등 회사들이 ERP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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