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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재정난 해결이 우선"

  • 강신국
  • 2014-12-03 12:24:53
  • 신광식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신광식 전 대한약사회 보험이사(56·서울대)가 의약품정책연구소장으로 회무에 복귀한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참여연대 창립멤버로 활동했고 보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약사회원들에게 연간 1만원의 특별회비를 걷어서 운영될 정도로 재정 상황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

신광식 신임 소장의 미션은 결국 연구소 재정난 타계와 연구물의 질 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가장 어려운 시기 의약품정책연구소 수장이 됐다.

고민을 많이 했다. 연수소장을 맡아 달라는 이영민 상근부회장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다. 연구소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들어가서 정확하게 한번 봐야겠다.

- 연구소 재정고갈 심각하다고 한다. 약사들이 내는 1만원의 특별회비로는 원활한 운영이 어려울 것같다.

1년에 2억5000만원 정도가 회비에서 충당된다고 들었다. 그러나 연간 운영비가 5~6억원이 든다고 하더라. 지표상으로 운영이 불가능한 구조다. 자본금도 모두 고갈됐다. 그렇다면 연구용역 사업으로 충당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우수한 연구진 확보 없이는 연구결과물의 질 담보도 어렵다. 결국 연구소 재정난 타계와 연구물의 질 확보가 내 미션인 것 같다.

- 연구의 질 확보에 대한 복안은 뭔가.

약계에는 우수한 정책연구자들이 많다. 이의경, 장선미, 배은영 박사가 그들이다. 사회과학분야에서도 인정받는 천재학자들이다. 이 분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협회의 의료정책연구소보다 열세라는 점은 분명하다.

- 약사회에 일할 사람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우회적인 회무참여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연구소장에 임명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연구소장 역할이 우선일 것 같다. 그러나 외부회의, 혹은 보험이나 정책쪽으로 역할이 있다며 아마도 참여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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