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대란 없었다는 정부 자화자찬 황당"
- 강신국
- 2024-09-19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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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19일 성명을 내어 "정부는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경증환자 본인부담금을 인상한 채,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경증 및 비응급환자들에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사실상 겁박에 가까운 미봉책을 펼쳤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는 국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올해 설에 비해 20% 줄었 의료대란은 없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는 것에 황당함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협은 "정부는 지금도 진실을 왜곡해 어떻게 해서든 잘못된 정책의 정당성을 얻으려 하지만 오히려 국민들은 지금 이 모든 의료대란이 정부에서 비롯됐음을 알아가고 있다"며 "이는 거듭 갱신하는 최저 지지율이라는 결과로 확인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압박하고 거짓말을 하는 와중에도 전 의료계는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시도 긴장을 놓지 않았다"며 "진료 현장에 남아 있는 의료진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음에도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쉬는 대신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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