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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해지하라?"…KT바코드 이용 약국 '화들짝'

  • 김지은
  • 2014-12-08 06:14:57
  • KT, 사업 철수…약국, KT 해지 후 바코드 변경해야

KT의 갑작스런 2D 바코드 계약 해지 종용에 사용 약국들이 혼란에 빠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가 최근 2D 바코드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사용 약국들에 이달 말까지만 2D 바코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안내 전화를 돌리고 있다.

EDI에 이어 이번 2D 바코드 사업까지 종료하면서 KT는 사실상 약국과 관련한 사업 전반을 철수하게 됐다.

◆약사들, "스캐너 이어 이번엔 바코드?"=상황이 이렇자 KT 바코드를 사용해 왔던 약사들은 갑작스런 사업 종료 통보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별다른 문제 없이 사용해 왔던 바코드 사용이 어려워진 만큼 향후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할 지 난감하다는 것이다.

경남의 한 약사는 "어제 KT가 이달 말까지 2D바코드 부가서비스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요금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 황당했다"며 "잘 사용해 왔는데 갑작스럽게 계약해지 종용받다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일부 사용 약국들은 일방적인 계약 해지 요청이 지난 처방전 스캐너 사태와 별반 다를 게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부산의 한 약사는 "KT는 일방적 계약 해지 요청 연락만 돌리고 KT와 2D바코드 사업 공동협력을 추진해 온 약정원은 사용 약국들에 대한 어떤 안내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불거진 처방전 스캐너 사태와 다를 게 없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해당 약사는 또 "서비스가 중지되면 관련 업체와 기관은 다른 서비스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조처를 취해야 한다"면서 "업체는 별다른 안내 없이 해지 종용 통보만 하고, 약정원은 남일 보듯 하고 피해는 항상 약국들이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기존 KT 바코드 사용 약국은?=우선 KT 바코드를 사용해 왔던 약국은 오는 28일까지 KT 고객센터로 연락해 바코드 해지 요청을 해야 한다.

기간 내 해지 요청을 하지 않으면 그동안 통신비와 함께 청구됐던 바코드 정액 요금이 빠져나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현재 사용 중인 리더기를 교체하지 않고 바코드를 계속 사용하고자 하는 약국은 유비케어의 '유비바코드'에 가입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단, 사전에 약사가 기존 KT 바코드와 연계된 '의사랑'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의사에 바코드 시스템 교체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기존 리더기가 아닌 다른 처방전 입력 바코드 프로그램이나, 새로운 입력 방식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SK전자처방전을 신청하거나 처방전 스캐너를 이용하는 방식 등이 그것이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는 "해지 방법과 이후 대안에 대한 정확한 안내로 약국 업무에 한시라도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달 29일 전까지는 기존 사용 약국들이 KT 바코드는 해지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선택해 가입해야 약국 업무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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