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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재벌 대표 인물 성상철에 건강보험 못맡긴다"

  • 김정주
  • 2014-12-05 22:37:05
  • 건치 성명…"영리화 주창자, 흑자재정 어떻게 쓸 지 자명" 우려

건강보험공단의 수장으로 현재까지 '낙하산' '측근인사' 논란에 휩싸인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이자 전 병원협회장에 대한 임명철회 촉구가 아직도 거세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는 4일 성명을 내고 "병원 재벌에게 건강보험을 맡길 수 없다"며 청와대를 향해 즉각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건치는 "그의 행보는 존재 자체가 의료민영화, 영리화 주창자"라며 의료민영화 주창자인 성상철 씨 같은 사람에게 건강보험을 맡긴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성 이사장이 취임사에서 '건강보험 글로벌화'를 주장하며 '보건의료산업 수출을 견인하고 국부창출을 해야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전형적인 의료민영화 논리를 공단 안에서 설파했다며 어이없어 했다.

건치는 "우리의 우려가 기우가 아님을 취임사에서조차 확인할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인사가 측근 보은인사이자, 돈벌이만 되면 뭐든 한다는 천박한 인사를 반복해 온 것으로도 피로하다"며 "작금의 상황에서 의료민영화 주창자 이사장 임명으로 현재의 흑자 분이 어떻게 쓰이게 될 지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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