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과 GLP-1유사체 결합 약물 나온다
- 어윤호
- 2014-12-12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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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아벤티스, 란투스·릭수미아 복합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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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는 현재 기저인슐린제제인 ' 란투스(인슐린글라진)'와 인크레틴 기반 약물 GLP-1유사체인 '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의 1일1회 용법 고정비 복합제를 개발중이다.
해당 약물의 2상 결과가 얼마전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됐으며 현재 사노피는 3상 임상을 시작했다.
인슐린과 GLP-1유사체의 병용요법은 학계에서 고무적인 치료옵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기저인슐린과 초속효성인슐린(휴마로그 등)을 병용요법에 비해 용량 조절이 필요없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용량에 대한 고려가 필요 없는 GLP-1 유사체는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옵션이 될 수 있다. 또 체중감소 효능이 있기 때문에 체중증가가 우려되는 환자, 그리고 식전 인슐린의 투여가 쉽지 않은 환자에게 병용요법을 고려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의 경우 GLP-1유사체의 급여기준이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현행 급여기준 상으로 GLP-1유사체는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SU)계열 약제의 병용 실패 환자중 비만지수(BMI) 30 이상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한국에서 규정하는 비만의 기준은 BMI2지수 20이다.
이에 당뇨병학회는 얼마전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SGLT-2억제제, GLP-1유사체 등 당뇨병 신약들의 급여기준이 개선을 주장했고 정부 역시 급여기준 확대를 예고한 상황이다.
박태선 당뇨병학회 보험법제이사(전북대병원 교수)는 "GLP-1유사체, SGLT-2억제제 등 지금까지 없던 새 기전의 약이 나왔는데, 급여기준 때문에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하다. 학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정부에 어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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