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대뉴스]④쓰러져간 중견 도매들
- 이탁순
- 2014-12-19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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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웅약품은 지난 2월 자진정리에 들어가며 30년의 역사를 마감했다.
매출 500억원대의 서웅은 85년 설립 이후 서울 강북 지역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해왔다.
최근 약업환경이 악화된데다 업체간 경쟁도 심해져 사업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단입법인으로 매출 2100억원대를 기록하며, 의약품 도매업소 가운데 상위권에 랭크돼 있던 송암약품이 무너졌다.
서울강북과 경기북부 지역 맹주로 2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송암약품은 김포물류센터 신축 등을 통해 사업확장에 나섰으나,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
물류센터를 짓는데 빌린 은행자금 등이 발목을 잡아 결국 사업정리 수순에 나섰다.
2200평 규모의 송암약품 김포물류센터는 용마로지스가 매입한 상태다.
송암약품 김포물류센터 맞은편에 있던 와이디피 역시 사업확장에 따른 투자금 회수 부담에 쓰러졌다.
37년 역사를 가진 와이디피는 영등포지역에서 의약품을 납품하다 부도 전까지는 온라인 사업에 몰두했다.
와이디피는 송암약품 부도 이후 강화된 제약사와의 거래기준과 은행 차입금이 부담이 되어 자진 정리의 길을 택했다.
중견 도매업체들이 잇따른 폐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환자감소와 약가인하 등 약업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된 요인이 크다. 특히 송암과 와이디피는 사업확장을 위해 무리한 투자에 나서다가 더 큰 화를 입었다.
100여개 제약사들과 거래해온 중견 약품도매업체들이 문들 닫으면서 제약사들과 채권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한 연속적인 도매업체의 폐업은 은행권과의 대출 및 제약회사의 거래기준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면서 남은 도매업체들에게도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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