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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식 소장, 의약품정책연구소 구원투수로 등판

  • 강신국
  • 2014-12-20 06:14:56
  • 요약
  • 정책연구소장 이취임식...신 소장 "연구 질 높여야"

신광식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에 따라 신 소장이 연구소 재정난을 타개할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소장 이취임식과 임원 선임을 단행했다.

연구소는 부이사장 겸 연구소장에 신광식 전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를 선임하고 상임이사에 김대경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 위원을, 이사에 황인경 가천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신 소장은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아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연구의 질을 높여 재정난을 타개하고 우수한 연구인력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당초 제약협회와 의약품유통협회가 출연을 아끼지 않았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개국분야에서 의약품 공급자와 조제 역할에 치중돼 있는 약사 역할을 확대시켜 의약품 안전 관리자로서 전문가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약분야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제약산업이 블록버스터가 아니더라도 갈 수 있는 고유한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는 직전 장석구 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장 전 소장은 이임사에서 "3년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나마 2년여간 소장직을 맡으며 연구 질 개선 및 조직정비, 경영합리화 등의 노력과 올 한해 1억5000만원 가량의 연구를 수주, 7~8년 사이 가장 적은 규모의 적자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연구소가 회원들이 낸 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노력을 한다면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든지 신 신임 소장을 뒤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남은 임기동안 정책연구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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