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000 쓰는 약국 급여비 낭패 면하려면 이렇게"
- 김정주
- 2015-01-05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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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포털 '오류 자동점검 시스템'-SMS '투트랙' 정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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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을 청구 S/W로 사용하는 약국들 중 최근 상대가치점수 착오 사건에 휘말렸다면 심사평가원 '청구오류 자동점검 시스템'을 이용해 청구분을 교정해 제대로 된 급여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약국가에 보편화된 시스템은 아니지만 특히 환산지수 단가 오류 수정에 큰 효과가 있어서 숙지하면 좋은 청구 매뉴얼 '팁'이다.

이번에 불거진 문제는 지난 2일 약국 사용 1위 청구 S/W인 약학정보원 PM2000의 업데이트 과정에서 비롯됐는 데, 특히 환산지수 단가가 적게 입력되면서 사용 약국마다 청구 총액이 소폭 감소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조제건당 10~30원 수준이지만 사용 약국이 1만여 곳에 달하는 등 약국가 절반 가량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국가 파장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심평원은 약국가 불안에 대해 인지하고 앞으로 접수될 PM2000 청구분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학정보원에서 사건 발생에 대한 연락은 없었지만, 청구S/W에서 문제를 일으켜도 심평원 시스템에서 걸러내는 기전을 가동시키고 있으니, 약국가는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며 "당분간 PM2000 청구 접수분을 예의주시해 약국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이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 이유는 요양기관이 청구S/W 이용 중 이 같은 낭패를 볼 경우를 대비해 '청구오류 자동점검 시스템'과 사전점검 시스템을 마련해뒀기 때문이다.
즉 청구S/W 프로그램 상 환산지수나 단가착오가 발생할 때 최종 심사작업 전, 제대로 고쳐 다시 청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요양기관 청구 오류를 줄이는 것이다. 주로 청구량이 많고 단가가 복잡한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빈번하게 이용하고 있어서 약국가는 생소할 수 있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청구분을 심사 전 교정할 수 있는 이 같은 시스템을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는 요양기관 자가점검인 데, 기관 자의에 따라 심평원 요양기관 청구포털에 접속해 '청구오류 자동점검 시스템'을 이용해 정정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접수받은 심평원이 전산심사 시스템을 가동해 환산지수나 단가착오 등 기본적인 오류를 걸러내 SMS로 통보, 교정시키는 것이다. 자동점검 시스템을 이용하고도 청구오류가 개선되지 않더라도 SMS 알리미로 안내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일단 이번에 조제료 오류를 모르고 그대로 청구해 낭패 위기에 놓인 약국의 경우 심평원의 '초벌 심사'격인 전산심사를 통해 SMS로 문제를 통보받거나, 이 또한 불안해 사전에 오류여부를 알고 싶을 경우 '심평원 요양기관 청구포털 '청구오류 자동점검' 시스템을 이용해 자가점검 받으면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SMS의 경우 착오사항이 발견되면 요양기관에 1~3일 안에 알려주고, 요양기관들은 2일 안에 수정해 5일 안에 오류 교정이 완료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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