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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생산시설 나눠쓰고 소품종 대량 생산 '전환중'

  • 가인호
  • 2015-01-09 06:14:57
  • 올해 원가절감 노력 집중…영업 커버리지도 특화

2015년 제약업계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까.

2012년 본격화된 약가일괄인하와 지난해 7월 시행된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에 따라 제약사들이 영업, 마케팅, 생산 등 전 분야에 걸쳐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서 주목된다.

약가규제정책에 따른 의약품 원가부담과 고정비용 증가 등이 이어지면서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로 모색이 관심을 모은다.

이 같은 변화는 최근 2~3년간 이어져왔다는 점에서 올해 제약업계의 체질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제약사들은 수탁시설 공유를 한층 활발하게 전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견제약사 모 CEO는 "자체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것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생산라인을 가진 제약사들이 위수탁 공유를 통해 원가절감에 나서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제약사 경영자들은 수시 모임을 갖고 정보공유를 통해 위수탁 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생산라인 중 제형이 특화된 분야의 위수탁 공유가 확산되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각각의 생산라인에 대한 생산시설 공유는 개별 회사 입장에서 보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격규제정책으로 늘어난 원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료대량구매 패턴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생산성 강화 정책이다.

다시말해, 제약사들이 생산라인 배치사이즈를 키우는 식으로 효율화를 증진시켜 원가를 줄이려 한다는 설명이다.

원가절감을 위한 고정비용 줄이기와 인건비 감축도 보편화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이 같은 노력이 이어지면서 결국 다품종소량생산체제에서 소품종 다량생산체제로 체질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영업과 마케팅 분야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영업 커버리지를 특화시켜 선택과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중견제약사 CEO는 "과거에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신경과 등 로컬 의료기관 관리 영역이 넓었지만 이제는 회사별로 특성에 맞게 특화시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회사가 잘 관리할 수 있는 분야에 영업을 집중하는 것도 변화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괄인하 이후 확산되고 있는 제네릭 자진인하 흐름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일부 제네릭 의약품들이 판매예정가라는 이름으로 자진인하를 단행했으며 올해도 이 같은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대규모 생산라인을 구축해 의약품 저가 정책에 올인하는 제약사들도 생겨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결국 올해 제약업계는 원가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과,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선회, 영업 및 마케팅 커버리지를 최소화하는 정책 변화를 시도하며 일괄인하와 투아웃제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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