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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보사연 조제약 배송 주장 강력 비판

  • 강신국
  • 2015-01-14 16:33:22
  • 요약
  • 성명 내 "대자본 위한 편향적 보고서" 평가절하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의약품 원격조제 및 배송 허용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시약사회는 14일 성명을 내어 국책연구기관인 보사연이 최근 발표한 '주요국의 원격의료 추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와 관련해 편향적 보고서라고 강력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보사연 보고서는 진정 국민건강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자본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일반 편향적 보고서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국책연구기관이라면 당연지사 국민건강을 자본의 새로운 수익 창출 대상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며 "대자본의 배를 불리는 정책보고서를 낸 것은 약사사회 뿐만 아니라 강력한 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시약사회는 "국민 다수가 의료민영화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듯이 원격의료도 진정 국민건강에 도움되지 않는다"면서 "원격의료가 의료민영화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국민과 약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국민건강이 자본에 지배되고 돈만으로 해결되는 왜곡된 보건의료체계를 막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건강을 위한 진지한 자세로 의료공공성 강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만약 정부가 보사연의 편향된 보고서에 따라 의약품 원격조제 및 배송 문제를 밀어붙인다면 우리 약사들은 절체절명의 각오로 국민과 함께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을 결행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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