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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만난 의사회 임원들 선택분업 공감대?

  • 이혜경
  • 2015-01-16 12:27:22
  • 요약
  • 인천의사회 면담 요청...선택분업 토론회 앞둔 서울시의사회장도 참석

의료계 4인방이 정의화 국회의장은 만났다. 당초 15분 예정된 면담시간은 50분 넘게 진행됐다. 규제기요틴과 선택분업이 이야기의 핵심이었다.

한 달전 인천시의사회는 정 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면담이 성사된 날은 15일 오후. 인천시의사회 윤형선 회장, 이광래 수석부회장, 이호익 부회장은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과 함께 국회에서 정 의장과 만났다.

(왼쪽부터)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부회장, 정의화 국회의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윤형선 인천시의사회장은 15일 만남을 갖고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사 출신의 정 의장과 의료계 4인방의 만남은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현 의료계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로 이어졌다.

정 의장은 지난해 11월 13일 열린 '제5회 병원경영 국제학술대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축사에서 "일본식이라도 선택적 의약분업으로 전환하고, 의료수가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부 약사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이번 면담 자리 정 의장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국회의 상황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의약분업에 대한 전체적인 재평가기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발언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의장은 "모든 정책의 근본은 국민으로, 국민편에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의료계가 주장할 것이 있으면 국민들에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는 전언이다.

윤형선 인천시의사회장은 "의사 출신 국회의장인 만큼, 수 많은 의료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되레 의장님으로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000년 이후 의약분업을 포함해 의료정책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의약분업 재평가를 비롯한 전반적인 의료정책 재평가를 통해 잘못된 것과 잘된 점을 가리자는게 이번 면담의 주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임수흠 회장은 "의약분업 도입 당시 구상하던 내용과 지금의 의약분업의 시스템이 많이 다르다는 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내용을 알리자 의장도 의약분업 재평가는 꼭 필요하다는 언급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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