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 2015년 순조로운 출발…삼성제약 초강세
- 어윤호
- 2015-02-02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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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개 코스피 제약, 1월 시총 13조7005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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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2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2015년 1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시총이 2014년 12월 종가 대비 4% 상승, 13조7005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12개 제약사는 10% 이상 시총이 올랐다. 특히 삼성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치솟던 주가가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1분기까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 5월 젬백스로의 피인수 계약이 체결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는 계속되는 주가 상승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 요청을 받기도 했다. 1월에도 삼성제약의 시총은 41% 상승했다.
지난 한해 주춤했던 LG생명과학도 25% 시총이 올랐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DPP-4억제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의 매출이 상승했고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양약품, 보령제약, 대원제약, 부광약품, 우리들제약, 유유제약 등 6개 제약사들도 15% 이상 높은 시총 상승률을 보였다.
이른바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며 대선때부터 끈임없이 등락을 반복했던 우리들제약은 지난 연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문 의원이 거론되면서 또다시 급등하고 있다.
반면 대웅제약, 일양약품 등 회사들은 시총이 10% 이상 하락했다.
영진약품의 경우 전월대비 무려 22%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분의1로 줄어들면서 주가 역시 하향세를 타기 시작한 이후 좀처럼 회복새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근화제약, 대웅제약, 일성신약, 이연제약 등 제약사들은 5%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된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업계 정책리스크는 남아있다.
새 사용량 약가 연동 제도 시행으로 최근 높은 성장을 보였던 대형 오리지널 품목의 약가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 시행으로 제네릭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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