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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규제기요틴 비대위원장, 결국 4인공동 체제

  • 이혜경
  • 2015-02-09 06:14:51
  • 요약
  • 총괄책임자 추무진 의협회장...공동위원장 4명

범의료계 비대위가 7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 임명 등을 논의했다.
원격의료 및 보건의료기요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이하 비대위)가 4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당초 비대위원장 뜻을 내비쳤던 추무진 의협회장은 총괄책임자로 선출됐다.

비대위는 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지난달 25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대한의사협회장이 참여해 16개 시도의사회장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규제기요틴 및 원격의료 등 모든 투쟁에 관해 추진해 줄 것'에 대한 세부논의를 진행했다.

공동위원장은 유용상 한방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 김용훈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 등 4명이 맡기로 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의 경우, 임기가 2개월 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투쟁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대위원장 자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추 회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회장이 모든 회무의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위원장 밑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비대위원장에 뜻을 내비쳤다.

비대위 1차 회의에서 추 회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과, 추 회장이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시 비대위원장을 사퇴하는 방안,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예정자는 예외없이 비대위원장을 겸임하지 못하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결국 공동위원장 체제로 결론이 났다.

한편 비대위는 원격의료 및 규제 기요틴 저지를 위한 모든 투쟁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및 대국민 설문조사, 대국민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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