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일반약 매출 찾기…약국 업체 아이디어 톡톡
- 김지은
- 2015-02-13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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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릿PC·어플리케이션 활용...오픈매대·의약정보 통한 관심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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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는 일반약·건기식을 구하라.'

약국 관련 업체는 물론 일선 개국 약사들까지 일반약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팜베이스는 지난해 출시한 경영지원 프로그램 '팜링크'에 최근 일반약, 건기식 상담 활성화를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약국 안에서 휴대가 가능한 태블릿PC를 이용해 상담 과정에서 약사와 고객 간 스마트한 소통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새로 탑재된 팜스토어 기능은 약사가 일반약, 건기식 등 주력 상품을 태블릿PC에 미리 등록해 놓으면 상품과 관련한 의약, 제품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질병, 한약정보 검색 기능과 더불어 펜쓰기 기능을 추가해 약사가 환자와 상담 중 태블릿 PC에 정보들을 직접 손으로 체크하며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팜베이스 관계자는 "경영이 활성화 돼 있는 약국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그 귀결점은 다양한 방식,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 있었다"며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매개체로 팜링크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약국의 조제 매출은 이제 한계가 있는 만큼 매약을 통한 경영 활성화 지원 방안을 고민했다"며 "약국 안에서 한손에 휴대가 가능한 태블릿PC를 통해 상담을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11일 출범한 약사 협업 모임 '브로드팜'도 제약사와 약국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일반약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기본 목표를 갖고 있다.
DID모니터 활용을 두고 이전 일부 업체가 진행한 약국 TV 활용 광고와 차별성이 없다는 의문도 제기되지만, 업체는 약사 중심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회원 약사들이 제품별로 각자의 셀링포인트와 상담기법을 공유하며 일반약, 건기식 판매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브로드팜 정원석 대표는 "일반약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약사-제약사 간 소통 부재"며 "여러 명의 약사가 모인 일반약 마케팅 전문 업체를 통해 제약사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약국에서의 셀링포인트를 잡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DID모니터와 셀프매대를 통한 제품광고, 의약정보 제공을 넘어 향후에는 어플리케이션 활용 방법도 개발 중에 있다"며 "제약사와 약사들 간 공동 세미나, 정기 미팅을 통해 일반약 마케팅 활성화를 선도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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