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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후보들, 표심잡기 사활…SNS 홍보 전쟁

  • 이혜경
  • 2015-02-23 06:14:53
  • 요약
  • 5명 후보들, 개인 페이스북·홈페이지 개설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을 노리는 후보들이 설 명절 기간에도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전개하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차기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5명의 후보가 페이스북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자료 사진의 페이스북 캡쳐 시간은 22일 오후 8시 경)
특히 기호 1번 임수흠(58·서울의대), 기호 2번 추무진(53·서울의대), 기호 3번 조인성(51·중앙의대), 기호 4번 이용민(55·경희의대), 기호 5번 송후빈(53·순천향의대) 등 5명의 후보 모두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페이스북 내 페이지를 개설, 실시간으로 셀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임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임수흠.com과 이용민.com 등 별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추무진 후보와 이용민 후보는 설 명절 기간에도 응급환자를 위해 일하는 의사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한 추 후보는 "응급의료센터 전공의들을 만나 격려하고, 응급의학과 교수들과 환절기 실생활 응급상황에 응용가능한 행동수칙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연세의료원, 순천향대병원, 중앙대병원 응급실과 인턴숙소, 인천공항 진료소 등을 방문해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남들이 모두 쉬는 시간에도 밤을 하얗게 밝히며 근무하는 이 땅의 모든 의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오는 25일까지 의협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장선거 투표에 참여하도록 당부했다"고 언급했다.

임수흠 후보와 조인성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뿐 아니라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 선거운동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임 후보는 유투브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자신을 지지하는 의료계 인사들의 지지선언 등을 게시하면서 "자신보다 조직을 앞세우는 사람, 화려한 웅변보다는 자신의 소신을 실천하는 사람, 어떠한 힘든 사안에도 피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자신을 홍보했다.

조인성과 함께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한 조 후보는 21일 "제39대 의협회장 선거는 성찰하는 선거, 혁신하는 선거, 치유하는 선거, 국민속으로 다가가는 선거, 리더십 교체 선거"라며 "변화와 승리와 약속이행의 아이콘 조인성을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송후빈 후보는 의협회장 출사표 이전부터 운영하던 자신의 페이스북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의료계 인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의협의 변화를 요구하는 담벼락 게시글에 "변화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며 "함께 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5명의 후보는 오늘(23일) 오후 5시 첫 정견발표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5명의 후보는 공약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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