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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비정, 급여 임박 "600만원 약값→17만원으로"

  • 김정주
  • 2015-02-26 06:14:54
  • 심평원, 환자 약 450명 건보 보장성 수혜 기대

다음달 1일부터 골수섬유화증 표적치료제 한국노바티스 ' 자카비정( 룩소리티닙)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섬유화증은 골수조직의 섬유가 과잉 발육돼 피를 만드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적혈구·백혈구 수와 작용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이다. 특히 수반되는 비장 비대가 환자에게 큰 고통을 준다.

심사평가원은 골수섬유화증에 자카비정 단독요법을 인정하는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오늘(26일) 개정 공고했다.

단독요법 투여 대상은 'PSS intermediate-2' 또는 'high risk'인 일차성 골수섬유화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등이다. 투여단계는 1차 이상, 고식적·구제요법으로 사용한다.

자카비정이 급여화되면 환자 1명이 한 달에 부담하는 약값은 60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무려 583만원이나 줄게 된다.

심평원 측은 "룩소리티닙 제제(자카비)는 표적치료제로 일반 항암제에 비해 독성이 작고 비장 비대 완화에 효과적"이라면서 "환자들의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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