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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원격의료 보안위험 공개검증 사실상 거부

  • 최은택
  • 2015-02-26 06:14:52
  • 손일룡 과장 "시범사업 동참하면 못할 것 없지만"

의사협회가 발표한 원격의료 보안위험 공개검증 제안은 수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협회 차원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하면 가능할 수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곤란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복지부 원격의료추진단 손일룡 팀장은 25일 의사협회의 원격의료 보안위험 공개검증 제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손 팀장은 "애초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협과 복지부가 공동 수행하고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함께 검증하는 게 기본모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공개 검증하고 싶다. (다만) 의협 내부사정으로 협회차원에서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 검증만 하자고 하니까 (솔직히) 답답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노출을 꺼려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손 팀장은 "당장이라도 의협이 시범사업에 동참하면 검증도 함께 할 수 있다"며 "원격의료는 국민에게 편익을 주는 제도로 나가야 한다. 우리는 의협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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