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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등 50명 국회의원에 최고 500만원 고액기부

  • 김정주
  • 2015-03-06 06:14:53
  • 요약
  • 중선관위, 고액후원자 집계...의사 31명·약사-치과의사 각 4명

지난해 제약·보건의료 종사자 50명이 국회의원 한명당 최고 500만원씩 고액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약사와 치과의사는 각각 4명이 국회의원에게 고액의 금액을 후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을 토대로 데일리팜이 19대 국회의원에 300만원 초과 후원한 제약·보건의료인을 별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현황이 나타났다.

이 자료는 300만원을 초과한 금액을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기부자가 자신의 직업을 명확히 밝힌 경우에 한했으므로 실제 의약사 기부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고액을 기부한 제약·보건의료 종사자는 총 50명으로, 제약 1명, 의사 31명, 약사 4명, 치과의사 4명 한의사 2명, 간호사 1명, 요양(병)원장 2명, 기타 의료업 종사자 5명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인사는 의사의 경우 원내약국 개설 허용을 주장하고 있는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청년의사신문 대표)과 나춘균 병원협회 대변인으로 각각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과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의사인 김갑식 씨는 여야(새누리당 나성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 모두에게 각각 500만원을 후원했다.

제약인 중에서는 윤재훈 대웅제약 부회장이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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