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vs BI·릴리, 인슐린+DPP4 병용 놓고 한판승부
- 어윤호
- 2015-03-09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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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장전...급여 확대로 처방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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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억제제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MSD와 베링거인겔하임· 릴리 연합이 대표적인 기저인슐린 품목, '란투스(인슐린글라진)'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추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속도면에서 DPP-4억제제의 경우와 달리, BI·릴리가 한발 빠른 상황이다.
현재 개발사인 릴리는 식약처 승인 아래 인슐린유사체 'LY2963016'에 대한 3상 임상을 진행중이다.
해당 품목은 지난해 9월 유럽에서 'Abasria'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됐다. 단 미국에서는 특허분쟁 중이다.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국내 상용화가 이뤄지면 BI·릴리는 DPP-4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 SGLT-2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와 함께 막강 당뇨병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차질 없이 절차가 진행될 경우 란투스의 국내 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2월 이후 두 회사의 파이프라인에 란투스 바이오시밀러가 추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맞서는 MSD는 삼성과 손을 잡았다. MSD의 본사 미국 머크는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법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으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들 회사가 개발중인 'SB9'은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중이다.
자누비아 패밀리로 경구제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는 MSD는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살빠지는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란투스의 개발사인 사노피가 특허권 보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두 회사가 예정대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 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DPP-4억제제는 식후혈당 조절에 더욱 효과적이며 인슐린글라진은 공복혈당 조절에 탁월하다. 인슐린을 추가한 3제요법은 공복·식후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목표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이상적인 치료법이다. 급여 확대는 당연히 처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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