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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약대, 오송시대 개막…바이오 인재 양성

  • 김지은
  • 2015-03-10 12:00:09
  • 오송산학융합지구로 이전해 새출발…산·학·연 융합 바이오 연구 주력

충북대 약대가 오송 시대 개막과 맞물려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대학에 따르면 충북대 약학대학(학장 박일영)은 오는 11일 준공하는 오송산업단지 오송산학융합지구로 캠퍼스를 이전한다.

오송산학융합지구는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도립대와 충북도, 청주시 등 지자체로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201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학융합지구로 신규 지정된 곳이다.

약대가 위치할 캠퍼스관에는 충북대 약대생 210명을 비롯해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120명),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120명) 등 3개 대학 4개 학과가 이전한다.

또 기업 연구관에는 바이오 기업과 관련 대학, 국책기관 연구소들이 다수 입주할 예정이다.

대학 캠퍼스는 연면적 6천7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고, 기업연구관은 연면적 1만3천258㎡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작년 12월 완공됐다.

충북대는 이번 약대 캠퍼스 이전으로 다양한 약학산업과 관련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계약학과를 오송, 오창, 청주단지 기업들에 특화해 개설하고, 특성화대학원 제약산업학과와 계약학과인 첨단의약산업학과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약대는 특히 바이오 분야 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공동 R&D와 첨단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대 약대 박일영 학장은 "우리 약대는 오송 시대를 맞아 연구중심 대학을 표방하고 제3차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5년 후에는 한국에서 3위, 아시아 10위, 세계 20위 대학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연구대학, 산학협력 선도 대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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