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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MSD, '키트루다' 위해 별도 항암제사업부 출범

  • 어윤호
  • 2015-03-27 06:14:52
  • 면역항암제 프로모션에 역량 집중...헤드에 김지윤 상무 선임

MSD의 면역항암제 ' 키트루다'에 대한 포부가 크다.

미국 머크는 최근 한국법인 MSD를 포함, 전세계 지사에서 항암제사업부(Oncology Business Unit)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셉 이드 머크 의학부 글로벌 대표가 최근 방한해 사업부 구성을 논의했으며 현재 헤드를 비롯한 인원 배치가 마무리된 상태다.

이같은 행보는 MSD가 향후 항암제 시장에 몰두,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것임을 예고한다. MSD는 이전에 림프종치료제 '졸린자(보리노스타트)' 등 항암제 품목은 있었지만 별도 사업부를 편성하지 않아 왔다.

사실상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한 품목을 위해 사업부가 편성된 셈이다. 그만큼 면역항암제는 종양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SD의 항암제사업부를 이끌게 된 첫번째 헤드 자리는 김지윤 상무가 맡게 됐다. 김 상무는 이전까지 일반의약품사업부 헤드 역할을 해 왔는데 일반의약품사업부가 바이엘헬스케어로 흡수되면서 보직이 변경됐다. 최초의 PD-1(programmed death receptor-1, 프로그램 된 세포사멸 수용체-1)억제제 키트루다는 인체 면역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진행성 흑색종을 치료하는 인간화 단일클론항체다. PD-1과 그와 반응하는 리간드 PD-L1 및 PD-L2 간의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획득 적응증은 우선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악성 흑색종 혹은 진행성 악성 흑색종 환자가 '여보이(이필리무맙)' 치료 또는 BRAF억제제(BRAF V600 변이 양성 환자에 한함) 치료 이후에도 암이 진행한 경우다.

현재 키트루다는 흑색종 뿐 아니라 폐암, 유방암,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의 적응증 획득을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MSD 관계자는 "회사가 키트루다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항암제사업부는 앞으로 다양한 적응증을 통해 암 환자에게 키트루다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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