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갑을시대? 다국적사와 제휴, CP 하나는 짱인데
- 가인호
- 2015-04-01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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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파트너사 영업 마케팅 대관 홍보에도 '깨알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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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대형품목에 대한 국내시장 마케팅 비중이 높을수록 제휴 파트너인 국내제약사 CP규정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법인이 직접 방문해 국내사 윤리경영 실사도 진행한다는 게 국내사들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국적사들이 CP를 앞세워 코프로모션 계약 이후 국내사 영업, 마케팅은 물론, 대관과 홍보파트까지 지나치게 관여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다국적사간 품목 코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국내사들이 다국적사 본사 수준의 엄격한 CP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 특히 품목 제휴 계약 과정에서 국내사 CP 운영은 다국적사에게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그만큼 다국적사 제휴관계에서 국내제약사의 윤리경영 중요성은 갈수록 부각된다. 당연히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는 국내사들의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은 다국적사가 제시한 기준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실제로 코프로모션 계약과 맞물려 제품 세일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윤리경영 프로세스 준수와 관련한 다국적사 개입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국내사들의 설명이다.
제품 출시이후에도 이 같은 상황은 이어진다. 특히 글로벌 법인 본사가 제휴관계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
국내사의 리베이트 제공 등 불공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다국적사가 입는 이미지 타격은 한국 뿐 아니라 본사 차원에서도 심각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다국적사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A제약사 관계자는 "지난해 모 다국적사 글로벌법인 CP 심사팀이 직접 파트너사를 방문해 4개월간 실사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국적사 본사차원의 CP 심사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타이트한 CP 관리가 마케팅과 영업을 넘어서, 지나친 개입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사 대관부서나 홍보부서 등도 사실상 갑을관계가 굳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모 홍보실 관계자는 "국내사가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품목이라도 보도자료 하나를 내려면 다국적사 동의는 필수 과정이 됐다"며 "가끔 다국적사가 부담스러워 하는 이슈에 대해선 국내사에게 슬쩍 떠넘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코프로모션 관계에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타이트한 CP규정 적용은 장점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지나친 간섭으로 다국적사 눈치를 보는데 대해서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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