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의약품 오류 사용, 성인보다 2.73배나 높아
- 이혜경
- 2015-04-09 12:2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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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발적 과량>부적절한 약물투여>약물오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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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팀은 최근 '소아 약물 오류 보고서- 성인보고서와 비교'를 주제로 연구한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4월호에 발표했다.
박 교수팀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유해사례보고시스템(KAERS)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소아환자의 잘못된 약물 사용이 성인보다 2.7배 높았다.
잘못된 약물 사용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우발적 과량(24.8%), 부적절한 약물투여(21.2%), 약물오류(17.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KAERS에 보고된 전체 21만6891 건의 의약품유해사례 가운데, 의약품 오류사용은 1017건(0.47%) 이다. 반면 소아환자는 1만6380건 중 208건(1.27%)로 조사됐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추후 비슷한 약물 오류를 막기 위해 KAERS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대부분의 병원이나 의료기관에서는 비난이나 처벌을 우려해 오류보고를 꺼리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교수팀은 전문가들이 미리 약물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KAERS에 오류를 보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국이나 병원은 약물 오류가 빈번히 보고되는 소아 약품의 경우 성인들에게 설명해줘야 하며, 제약회사와 정부는 제대로 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한 소아약물을 개발하는데 힘써야 한다는게 박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소아 환자의 약물오류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약물오류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으 발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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